정통부는 24일 노준형 차관, 이종걸 국회의원, 신중대 안양시장, 김선배 한국정보통신수출진흥센터(ICA) 원장, 안양지역 소재 50여 중소 IT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안양지역 IT기업 수출상담회’를 개최했다.
지방 IT기업 수출상담회는 ICA 소속의 수출전문가가 현장에서 직접 시장별 해외진출 전략, 벤처 투자, 수출 계약, 관세 환급, 특허·인증 등과 관련된 기업의 애로를 해결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는 대전 및 대구 등지에서 개최된 바 있으며, 올해는 안양이 처음이다. 이번 상담회를 통한 효과적인 상담진행을 위해 이 지역 IT 기업들의 해외진출 애로사항을 사전 점검하고 수요조사도 실시했다. 정통부는 올해 지방 수출상담회를 5회 실시하고, 향후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상담회에서 노준형 차관은 “우리 IT가 주력 수출산업으로 국가경제를 견인중이지만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을 통해 일자리 창출 및 국민소득 2만달러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서는 대기업 중심, 서울지역 편중이라는 구조적 취약성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이를 위해 지방의 유망 IT기업을 지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승정기자@전자신문, sj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