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 m게임 `미니게임천국` 다운로드 100만건 돌파

컴투스, m게임 `미니게임천국` 다운로드 100만건 돌파

출시된 지 5개월 만에 누적 다운로드 100만건을 돌파, 25억원을 벌어들인 모바일 게임이 등장할 전망이다.

모바일 게임 전문업체 컴투스(대표 박지영 http://www.com2us.com)의 캐주얼 게임 ‘미니게임천국’이 그 주인공. 컴투스는 지난해 8월 출시한 미니게임천국의 누적다운로드 건수가 현재 95만건을 넘어 이번 달 안에 100만건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미니게임천국은 7가지의 모바일 원버튼 게임을 모은 패키지 형식 게임으로 쉽고 재미있는 게임 구성과 귀여운 캐릭터를 모으는 재미가 특징이다.

특히 미니게임천국은 2004년 말부터 모바일 게임 업계가 대작 게임을 공격적으로 내놓고 있는 가운데 단순하면서도 간편한 캐주얼 게임이 오히려 이른바 ‘대박’을 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컴투스는 이러한 성과의 원인에 대해 미니게임천국이 플레이 시간이 짧고 구성이 쉬워 친구에게 추천하기 편하고 학교랭킹 시스템 도입으로 경쟁을 유도한 전략이 주효했던 것으로 설명했다.

 박지영 사장은 “온라인게임에도 간편한 카트라이더를 주로 즐기는 사용자층과 리니지와 같은 롤플레잉 게임을 즐기는 사용자가 있는 것처럼 대작들이 쏟아지는 모바일 게임에도 다양한 사용자층이 존재한다”며 “미니게임천국이 간편한 모바일 게임을 즐기려는 사용자에게 큰 반향을 불러 온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