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전남본부,내달부터 주택·기축아파트에 FTTH 구축

 KT전남본부(본부장 김영권)가 내달부터 광주·전남지역 주택가 및 기축 아파트 단지에 댁내광가입자망(FTTH) 공급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전남본부는 그동안 신축·대형 아파트 단지 위주로 최고 100Mbps급 FTTH를 구축해 왔으나 내달부터 고품질의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주택 및 기축 아파트에도 FTTH를 공급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광주 서구(농성·화정·주월·월산동), 북구(용봉·두암동), 광산구(송정·도산·소촌·운남동) 등의 주택 및 기축 아파트에서도 FTTH를 기반으로 한 고품질 TV와 주문형비디오(VOD)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이와 함께 올해 광주·전남지역 신규 아파트와 주택단지 등 2000여 가구를 대상으로 FTTH 상용서비스를 제공하고 100여억원을 투입, 광 인프라를 구축해 FTTH와 휴대인터넷(와이브로) 상용화에 대비할 계획이다.

 이에앞서 KT전남본부는 지난해 1월 세계 최초로 광주 상무지구 쌍용금호아파트와 화정동 일대 주택가 100여 가입자에 파장분할수동형 광네트워크(WDM-PON) 방식의 FTTH를 시범 구축해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광주=김한식기자@전자신문, hski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