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진흥원, 디지털매직스페이스 임대 개시

 한국방송영상산업진흥원(원장 유균)은 독립제작사와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등을 대상으로 디지털방송 제작지원센터인 ‘디지털매직스페이스’(DMS)에 대한 임대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서울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씨티 지구에 들어서는 DMS는 지상 12층, 지하 2층 규모로 4월 30일 준공될 예정이다. 방송진흥원은 DMS의 6∼11층(전용면적 960평)을 독립제작사와 PP, 방송 유관기관 및 단체에 선착순으로 임대한다.

방송진흥원은 DMS가 준공되면 올해 81억원 등 단계적으로 예산을 배정해 고화질(HD)과 5.1 음향 제작을 지원하는 설비를 갖출 예정이다.

방송진흥원 관계자는 “DMS에는 TV스튜디오 3개와 종합편집실 2개, 1 대1 편집실 10개, 세트제작실, 출연자 대기실, 자료 보관실, 매체변환실 등 방송영상 제작과 관련해 ’원스톱’ 서비스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