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 OFF]"잃은 것은 모자요, 얻은 것은 자유"

 “소프트웨어 영업 후발주자인데도 하드웨어 영업이 강하니 시너지가 바로 나타났습니다.”-이인철 정원엔시스템 상무, 오라클 데이터베이스(DB) 총판을 시작한 첫해에 오라클 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며.

“결혼 초기에 잦은 다툼을 잘 넘긴 부부가 오래 가는 법입니다.”-송승훈 하이쎌 사장, 결혼과 기업 간 합병은 공통점이 많은데 작년이 하이쎌과 엔투에이 합병의 적응 기간이었다면 올해는 구체적인 시너지 효과를 내는 시기라며.

 “부방테크론은 올해로 설립 30주년을 맞는 밥솥업계 맏형이지만, 시장 점유율에서는 우리 의도와 다르게 맏형 구실을 못하고 있다.” 석우영 부방테크론 영업본부장, 밥솥 시장에 가장 먼저 진출했음에도 불구하고 자가 브랜드 사업에 늦게 뛰어든 탓에 2위에 올라 있다며.

“다국적 기업의 지사 권한이 10년 단위로 로컬라이제이션과 글로벌라이제이션을 왔다갔다 한다.”-이교현 한국오라클 기업홍보본부장, 다국적기업의 지사 권한이 10년을 주기로 강해졌다 약해졌다 한다면서.

“지능적인 정보 인프라 구축이 절실하다.”-김경진 한국EMC 사장, 지난해 스토리지 저장 데이터가 전년 대비 무려 70% 이상 증가했다면서.

“잃은 것은 모자요, 얻은 것은 자유입니다.”-조환익 산업자원부 전 차관, 차관보 이후 한국산업기술재단 사무총장과 차관 재직까지 5년간 새벽 5시면 어떠한 일이 있어도 기상을 했을 정도로 긴장하고 살았다며.

“온라인증권 분야에서 변함없는 최고의 강자가 되겠다.”-김봉수 키움닷컴증권 사장, 31일 창립 6주년을 맞아 새로운 CI(Corporate Identity)를 발표하면서.

“코어 듀오의 품귀현상이 발생, 시장에서 완전히 자리잡기도 전에 사용자들의 항의가 늘어날 판이다.”-닉키도노프리오 커런트 애널리시스 연구원, 인텔이 듀얼코어 노트북 프로세서인 ‘코어 듀오’를 예정보다 2개월 빠른 1월 초 선보이자 많은 노트북 제조업체가 이에 대응하지 못해 출시가 늦어지면서 제품을 구하지 못한 소비자들의 불만이 잇따를 것이라며.

“문화부 국장단 회의를 지스타그룹 회의라고 일컬을 정도입니다.”-정동채 문화관광부 장관, 31일 이달의 우수게임 시상식에서 우스갯소리로 “지스타 점퍼를 입고 회의를 하면서 그만큼 문화부 정책에 게임이 깊숙히 들어와 있구나란 것을 느낀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