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나이전기가 미국시장에 대형 LCD TV를 투입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후나이전기는 이미 진출해 있는 월마트스토어 등 미 대형 소매점에 이달 내로 26인치와 32인치 LCD TV 신제품을 추가 공급키로 했다고 밝혔다.
올 여름부터는 일본·유럽시장에도 판매할 예정이다.
후나이는 지금까지 평판TV를 경쟁업체들에 비해 20∼30% 싸게 파는 전략을 구사해 왔는데 대형 기종 역시 저가로 승부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측은 “미국 수출용 LCD TV는 20인치가 주력이었지만 경쟁업체들이 대화면 평판TV를 잇따라 투입함에 따라 대형화 추세를 쫒아가게 됐다”고 말했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