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논이 디지털카메라 생산을 적극 확대해 세계 점유율 1위 자리를 굳건히 할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7일 보도했다.
캐논은 오는 2008년 세계 디지털카메라 판매가 1억대 수준으로 늘어날 것으로 보고 올해는 지난해보다 30% 늘린 2300만대의 카메라를 판매한다는 목표를 설정했다.
이 경우 캐논의 세계시장 점유율은 20%를 넘어서게 된다. 캐논은 올해 전년 대비 14% 늘어난 1920만대의 디지털카메라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캐논은 일본 디지털카메라 시장이 이미 성숙기에 이르렀기 때문에 2008년 출하 제품 가운데 80%는 해외에 판매할 계획이다. 특히 중국과 동유럽 등 성장성 높은 신흥시장 공략에 집중할 방침이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