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전화(영상)회의를 하면서 자료까지 주고받을 수 있는 웹콘퍼런스 서비스가 국내에서 첫 선을 보였다.
텔레투게더(대표 윤원상)는 8일 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와 제휴하고 텔레투게더-웹콘퍼런스 서비스(라이브 미팅)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는 장소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인터넷만 연결되면 다수가 동시에 참여하는 영상회의와 교육·이벤트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MS와 제휴를 통해 오피스 시스템과 동일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며 애플리케이션 공유 등 원활한 교육 및 회의를 지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윤원상 사장은 “MS와 제휴를 통해 문서공유를 통한 협업 기능을 보완, 대면회의와 비슷한 환경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라며 “아직 방송 수준에 머물고 있는 온라인 교육시장에서도 이 서비스를 통해 양방향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할 수도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텔레투게더는 라이브미팅의 프로 서비스는 분당 350원, 표준 서비스는 분당 300원의 이용료를 부과하며 콘퍼런스 콜과 동시에 사용할 경우 할인해 제공할 계획이다.
손재권기자@전자신문, gjac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