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린쿼터는 너무나도 중요한 문제라 이번 업무계획 보고에서 뺐다. 그리고 문화관광부는 심정적으로는 (스크린쿼터 축소에 반대하는) 영화인과 같은 의견이다.”-유진룡 문화부 차관, 13일 올해 업무계획을 기자들에게 브리핑하는 자리에서 스크린쿼터에 대한 내용이 없는 것에 대한 질문을 받고.
“모든 영역에서 1위가 되고 싶고 현금도 충분히 갖고 있다.”-래리 엘리슨 오라클 CEO, 최근 투자자 콘퍼런스에 참석해 미들웨어와 BI(Business Intelligence) 분야 기업에 대한 추가 인수합병(M&A) 의사를 밝히며.
“생존전략이 아니라 이기는 전략을 갖고 있습니다.”-존 슈워츠 비즈니스오브젝트 CEO, 마이크로소프트·오라클 등 대형 컴퓨팅 업체들이 비즈니스인텔리전스(BI) 시장에 자꾸 침투해 오고 있는데 어떤 생존전략이 있느냐는 질문에.
“체납자 금융자산에 대해서는 체납정리 인프라를 활용해 현금정리실적을 높여나가야 한다.”-한덕수 경제부총리, 13일 전국 세무관서장 회의에서 국세통합전산망을 이용한 보유재산파악 시스템으로 재산을 철저히 추적 조사할 수 있음을 강조하며.
“원어민 영어교실 운영은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일이다.”-최동주 아이파크몰 사장, 13일 용산구청·주한미군 등과 아이파크몰에 무료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키로 했는데 복합쇼핑몰로는 드물게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홍보 효과도 거두게 됐다며.
“협의회 일을 챙기는 것이 가장 힘들다.”-김영달 아이디스 사장, 전자산업진흥회 산하 DVR협의회장을 맡고 있는데 회사 일은 직접 많은 부분을 끌고갈 수 있지만 업계 모임인 협의회는 혼자 끌고갈 수도 없고 조심스러운 점이 많아 힘들다며.
“한국 드라마의 중국 내 유통에 대한 인식은 중국의 규제적 보호론 방침을 최대한 고려하는 가운데 한국 드라마의 질적 수준을 보장하는 차원에서 접근해야 할 필요가 있다.”-홍용락 동아방송대 교수, 서강대 영상대학원 영상매체학 박사학위논문 ‘한국 TV드라마의 중국내 유통에 관한 연구’에서 한류의 확산은 오히려 중국 내부에서 경계와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면서.
“힘있는 장관이 아니라 힘있게 일하는 장관이 되겠습니다.”-정세균 산업자원부 장관, 기자들과의 첫 오찬에서 앞으로 장관직 수행에 심혈을 기울일 것을 다짐한다며.
“덕분에 개인 홈피는 충실해지는 것 같습니다.”-오경수 롯데정보통신 대표, 그룹문화 특성상 언론에 노출이 되지 못하는 반면 개인 홈페이지(http://www.oga.pe.kr)나 지인들에게 보내는 정보자료 책자 등을 통한 ‘소통’에 더욱 충실을 기하게 된다면서.
“이미 다 거기 있더라.”-김병수 정보통신정책국 소프트웨어진흥팀장, 분리발주 등 소프트웨어업계가 현재 안고 있는 문제가 이미 건설업계에서는 30∼40년 전에 있었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