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네티즌 대부분은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해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자신문사와 온라인 리서치 전문업체인 엠브레인(대표 최인수 http://www.embrain.com)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10대 이상 남녀 2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쇼핑몰 이용현황조사’ 결과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해본 경험이 ‘있다’ 96.9%, ‘없다’ 3.1%로 대부분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해본 적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온라인 쇼핑몰에서 주로 구매하는 상품은 ‘의류·패션상품’이 45.4%로 가장 높았으며 여성은 ‘의류·패션상품’ ‘화장품·향수’를, 남성은 ‘가전·전자·통신기기’ ‘컴퓨터 및 주변기기’를 상대적으로 많이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이유로는 ‘저렴한 가격’이 48.2%로 가장 높았으며 그 다음으로 ‘비교 구매 가능’ 21.5%, ‘시간 절약’ 20.3%로 나타났다. 남성(45.1%) 대비 여성(51.2%)이 ‘저렴한 가격’ 때문에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한다는 응답이 다소 많았다.
온라인 쇼핑몰 이용 빈도는 ‘한달에 2∼3번’ 32.4%, ‘한달에 1번’ 27.3%, ‘6개월에 1∼2번’ 22.7%로 나타났다. 남성(36.1%) 대비 여성(49.7%)이 ‘한달에 2번 이상’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는 비율이 높았다.
온라인 쇼핑몰을 ‘매우 신뢰한다’ 2.5%, ‘신뢰하는 편이다’ 53.2%로 나타나, 반수 이상이 온라인 쇼핑몰에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쇼핑몰을 선택하는 기준으로는 ‘쇼핑몰 인지도’가 62.7%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10대는 ‘주변 평판’이라는 응답이 다른 연령층에 비해 매우 높았다.
온라인 쇼핑몰을 이용하지 않는 이유로는 ‘구매 과정이 복잡하고 어려워서’와 ‘실제 제품을 볼 수 없기 때문에’가 각각 37.7%, 31.1%로 나타났다. 권상희기자@전자신문, shkwon@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e리서치]온라인 쇼핑몰 관련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