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사업본부(본부장 황중연)는 건전한 취미생활을 육성하고 우표문화의 대중화를 위해 2005년에 발행한 기념우표 수집가를 대상으로 지난 16일 경품추첨 행사를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1052명이 응모한 이번 행사에서는 1등 1명에게 고급형 노트북PC(250만원 상당), 2등 2명에게 일반형 노트북PC(160만원 상당), 3등 10명에게 20만원 상품권을 지급하는 등 당첨자 63명에게 푸짐한 경품이 지급됐다.
우정사업본부는 우표수집·연구 취미를 의미하는 ‘우취(郵趣)’ 문화 보급을 위해 2001년부터 매년 경품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 행사에 참여하려면 연초에 우체국에서 무료 배부하는 ‘한국우표의 여행’이라는 우표첩에 그 해에 발행한 기념우표를 붙이고 우체국에서 확인을 받아 응모하면 된다.
이번 행사의 당첨자 명단은 우정사업본부 홈페이지(http://www.koreapos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승정기자@전자신문, sjpar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