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 OFF]"웹2.0은 지향점만 있을 뿐이다"

“삼성에서 자문하면 전경련에 절반 달라고 해서 연구소를 만드는 등 잘 쓰고 싶다.”-조건호 전국경제인연합회 부회장, 21일 기자간담회에서 삼성의 8000억원 사회 환원과 관련, 전경련에 자문을 구했느냐는 질문에 대해.

“말뿐인 대·중소기업 상생은 필요없다.”-조성구 전 얼라이언스시스템 사장, 대·중소기업 상생협회 출범식에서 많은 대기업이 상생을 말하면서 실제 실천하지는 않고 있다며.

 

“웹2.0은 뚜렷한 형체가 없다. 다만 지향점이 있을 뿐이다.”-유현오 SK커뮤니케이션즈 사장, 최근 인터넷 업계의 화두로 부상하는 웹2.0에 대해 특정 서비스를 놓고 단순 구분하기보다 지향하는 지점이 무엇인지를 살펴봐야 한다며.

“소프트웨어도 부품이다.”-김병두 PTC코리아 사장, 휴대폰에는 많은 소프트웨어가 들어간다면서.

­­

“시장이 성숙되지 않아 한 분야에 집중할 수 없는 상황이다.”-남궁인 대전 지능로봇산업화센터 단장, 지방자치단체들의 로봇산업 육성 분야가 중복된다는 지적에 대해 현 단계에선 차별화하기 어려운 게 현실이라며.

“일본은 고유의 장인 정신과 나노 기술이 결합하면서 나노 산업이 역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한국도 나노 기술을 이용해 기존 기술을 업그레이드하면서 신시장을 창출해야 한다.”-김창경 대학산업기술지원단장, 나노텍2006에 참여한 일본 업체들의 나노 기술에 대해 설명하며.

“모니터는 시장이 위축되는 데 5년이 걸렸지만 TV는 불과 2년이면 게임이 끝날 것 같습니다.”-최석용 현대이미지퀘스트 이사, 최근 메이저 LCD TV업체의 가격인하 공세가 거세지고 있는데다 중국·대만업체들이 저가 입찰을 통해 OEM 시장마저 잠식해 중견업체들도 자체 브랜드로 승부를 걸지 않으면 사업 전망이 날로 불투명해질 것이라며.

“한국의 올해 5% 성장 전망은 합리적이라고 판단된다.”-토머스 번 무디스 부사장, 블룸버그에 보낸 e메일을 통해 올해 경제 성장 전망이 한국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하기에 충분하다면서.

“앞으로 5년 안에 한·중·일 경제권 단일화가 예견되는 상황에서 한·일 양국 민간연구소의 협력은 필연적이다.”-정구현 삼성경제연구소장, 21일 서울 용산 삼성경제연구소 본사에서 일본총합연구소와 포괄적 제휴를 선언하고 향후 3년간 공동 연구 등을 수행키로 약속했다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