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F가 유무선 연동 음악포털 ‘도시락’을 소니의 휴대형 게임기 PSP에서도 제공한다고 22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PSP의 디지털 콘텐츠 다운로드 프로그램인 ‘퍼스널유틸리티디스크’에 도시락 플레이어를 탑재, MP3폰과 마찬가지 방식으로 PSP에서도 도시락 서비스를 지원하는 원리다.
KTF는 또 멀티태스킹 기능도 제공해 PSP에 저장한 전자책·만화 등의 콘텐츠를 보면서 동시에 음악을 즐길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용을 원하는 고객들은 PSP에 PUD를 장착한 뒤 도시락에서 원하는 음악 파일을 내려받아 저장해 이용하면 된다.
KTF는 지난해 소니컴퓨터엔터테인먼트코리아(SCEK)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PSP 연동 도시락 시스템을 개발해 왔으며, 현재 대리점에서도 PSP를 판매하고 있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