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관 사업을 중심으로 엔터테인먼트 시장에 진출한 이노츠(대표 백종진)는 경기도 일산에 세워지는 ‘한류우드프로젝트’ 컨소시엄에 참여한다고 23일 밝혔다.
한류우드는 지난 2004년 경기도가 최근 급부상하는 한류를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기 위해 고양시 장항동, 대화동 일대를 한류문화산업의 중심지로 개발하는 프로젝트다. 총 사업비 2조원 규모로 이번 프로젝트에 이노츠가 사업자로 선정될 경우 독점적인 콘텐츠 제공과 운영을 주도하게 될 전망이다.
이노츠는 한류우드를 통해 이노츠가 확보하는 영화·드라마·음반·공연 등 디지털 콘텐츠를 제공하고 아시아 지역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문화교류의 장으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백종진 사장은 “사업자로 선정되면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위상을 확고히 정립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