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일렉트로닉스가 아일랜드 반도체 조립 공장을 올 9월 폐쇄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3일 보도했다.
NEC는 자동차용 반도체 거점인 NEC세미컨덕터아일랜드를 폐쇄하는 대신에 싱가포르 공장에 역량을 주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폐쇄에 따른 손실은 약 50억엔(약 485억원)이며 이 중 30억∼40억엔은 2006 회계연도(2006.4∼2007.3) 결산에 포함시킬 계획이다. 또 종업원 350명도 9월까지 전원 해고된다.
NEC는 향후 자동차용 반도체 사업은 싱가포르 조립 공장과 미국의 실리콘 웨이퍼 전공정 거점을 확충해 올해 매출 기대치인 850억엔을 1400억엔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명승욱기자@전자신문, swm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