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위원회가 오는 28일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지역 지상파DMB 도입 정책방안 마련을 위한 전문가 토론회’를 개최한다.
김정수 방송위원회 뉴미디어부장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토론회에서는 지역 지상파DMB 사업을 준비하는 KBS, 지역MBC, 지역민방, YTN DMB 등이 △지역 지상파DMB 도입 시기 △방송권역 △사업자 구도 △초기 자본금 등 자사의 지역 지상파DMB 도입방안을 발표한다.
토론자로는 현대원 교수(서강대)·최성진 교수(서울산업대)·정용준 교수(전북대)·정두남 연구위원(한국방송광고공사)·유법민 서기관(정보통신부)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방송위는 의견수렴 등을 통해 지역 지상파DMB가 자립할 수 있는 시장성을 확보하면서도 지역방송으로서의 로컬리티를 구현할 수 있는 합리적인 방송권역 획정안을 마련, 정통부와 협의절차 등을 거쳐 3월 말 방송권역을 고시할 방침이다. 또 상반기에 사업자 선정 등을 위한 지역 지상파DMB 도입정책방안을 마련토록 할 계획이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