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한게임에서도 해피머니로 결제하세요’
온·오프라인 통합 상품권 ‘해피머니’를 발행하는 해피머니아이엔씨(대표 최병호 http://www.happymoney.co.kr)는 NHN(대표 최휘영)과 온라인 가맹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네티즌들은 해피머니를 이용해 네이버 블로그의 사이버머니 ‘은화’나 인터넷전화 네이버폰의 ‘폰코인’, 한게임의 다양한 유료 아이템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이번 사업 제휴는 온라인 결제 시장에서 상품권이 부상함에 따라 해피머니 브랜드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병호 사장은 “온라인 결제 시장에서 상품권이 부상하고 있는 근본적인 이유는 국내 디지털 콘텐츠 시장이 연간 6조5000억원 규모를 형성할 정도로 폭발적으로 확대되는 상황에서 상품권이 가장 안전하고 효율적인 온라인 결제수단으로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당분간 온라인 가맹점 확대에 주력해 ‘해피머니’를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가장 대표적인 결제수단으로 자리매김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해피머니는 지난 2000년 4월 온·오프라인 통합상품권으로 출시된 후 교보문고·영풍문고 등 대형 서점과 CGV·메가박스 등 영화관 등 1만5000여개의 오프라인 가맹점을 비롯해 넥슨·넷마블·프리스타일·피망 등 게임 사이트와 싸이월드·세이클럽·버디버디·티켓파크 등 100여개의 온라인 가맹점을 확보하고 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