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TF(대표 조영주)가 27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IT중소·벤처기업과의 상생 협력을 위해 협력업체 4사와 ‘KTF·협력사 성과공유 과제수행 약정서’를 체결했다.
협약을 체결한 곳은 케이비테크놀러지·인프라밸리·소프텔레웨어·엔써티 4개사로 ‘USIM칩 플랫폼 상용화’ ‘HA서버 클러스터 기능 개발’ ‘Sigtran SW패키지 개발’ ‘서비스 성능관리 고도화’ 등의 프로젝트를 각각 담당하게 된다.
KTF는 WCDMA 등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의 국산화를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선정했으며 4사와 프로젝트별로 개발목표, 개발비용 및 성과 분배 등 기본사항에 대해 합의했다.
성과공유제란 공동의 혁신활동을 통해 원가절감, 품질향상 및 신제품을 개발하고 그 성과를 사전에 합의한 방법으로 공유하는 상생협력제도다. KTF는 성과공유 과제로 채택한 협력사에게 6시그마 교육 및 테스트 기술지원 등 개발비용의 일부를 지원할 예정이다.
김기열 부사장은 “벤처기업과의 협력은 WCDMA 등 차세대 기술의 국산화를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며 “선진 구매문화 정착을 위해 성과공유제도 및 품질우선 구매정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태훈기자@전자신문, taeh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