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가 자사 솔루션이 세계무역센터 부지에 새롭게 들어서는 프리덤 타워 건설에 핵심 역할을 수행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오토데스크는 프리덤 타워 건설 프로젝트의 주간사인 ‘스키드모어, 오윙스 & 메릴(SOM)’에 자사 솔루션을 공급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자사가 제공한 △오토데스크 버즈소(Buzzsaw) △오토데스크 DWF 컴포저 △오토데스크 레빗 빌딩 △오토데스크 레빗 스트럭처 △오토캐드 등이 프로젝트 전반에서 핵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오토데스크 버즈소는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다양한 팀 간의 협업 시스템을 구축해 3D 모델링·기초 설계·설계도면 관리 및 공유 등 모든 프로젝트 정보의 흐름을 간결하게 만드는 역할을 하고 있다.
아마르 한스팔 오토데스크 협업솔루션 부사장은 “프리덤 타워 프로젝트처럼 수많은 팀이 촉박한 마감 시간에 맞춰 효과적으로 일해야만 하는 상황에서는 버즈소 같은 협업 프로젝트 관리 솔루션을 요구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프리덤 타워는 69개의 사무층과 24만1550㎡의 사무공간과 공용 면적을 갖추게 되며 위로 올라갈 수록 가늘어지는 비대칭 타워 모양으로 지어진다. 표면은 반짝이는 유리가 입혀 첨단 도시 건축물의 이미지를 구현하게 된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