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은 2006년을 ‘고객만족(CS) 종합관리 시스템’ 구축의 해로 삼고 전행 차원에서 운영 프로세스의 질적 수준을 지표화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구현할 것입니다. 이와 함께 6시그마 기법을 활용해 업무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고객만족 실천에 박차를 가할 예정입니다.”-강정원 국민은행장, 3월 조회사에서.
“신흥 시장의 스토리는 끝이 아니라 이제 시작이다.”-크리스토퍼 게터 피델리티인베스트먼트 이머징마켓 채권펀드 담당 수석애널리스트, 2일 소공동 웨스틴조선호텔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중남미·동남아 등 신흥 채권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1년 반 정도의 암울한 시간을 돌파한 것 같다.”-우중구 엠피오 사장, 최근 낸드 플래시 메모리 가격 하락과 원가 절감 노력으로 2004년 수준의 마진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며.
“LA특파원 시절 미국의 멀티플렉스 상영관에서 영화를 보면서 우리나라도 이런 영화관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 2일 신촌 아트레온극장에서 열린 ‘우리 영화산업 발전방안 모색을 위한 간담회’에서 아시아를 휩쓸고 있는 한류와 한국영화 점유율 50% 유지 등은 투자·제작하는 영화인뿐만 아니라 상영관 업체들의 노고 때문에 가능했다고 칭송하며.
“1조원 규모의 온라인게임 아이템 거래 시장을 노리는 중국 해커의 활동은 더욱 활발해질 것이다.”-주영흠 잉카인터넷 사장, 게임과 인터넷뱅킹 등 돈이 오가는 모든 인터넷 거래는 금전적 이익을 취하려는 해킹의 표적이라고 강조하며.
“시장을 제대로 읽고 소비자의 요구를 정확하게 반영해 시장을 키울 마케터가 부족하다.”-손문생 후지 제록스코리아 사장, 일본에 비해 영업능력은 뛰어나지만 시장을 만드는 핵심 역할을 하는 역량 있는 마케팅 전문가가 부족해 국내 IT시장이 기대보다 커지지 못하고 있다며.
“안 팔리는 제품은 만들지 말자는 생각이었다.”-장중언 하늘아이 사장, 그동안 청소로봇·엔터테인먼트 로봇시장에 참여하지 않고 교육용 로봇에만 주력해 온 배경을 설명하며.
“전문 SW업체는 인수합병(M&A) 당할 운명에 직면할 것이다.”-박대연 티맥스소프트 최고기술경영자(CTO), 한 우물만 판 SW업체들은 사업다각화를 꾀하는 대형 IT서비스나 SW업체에 인수될 수밖에 없기 때문에 SW업체로 장기 생존하려면 토털 솔루션업체로 위용을 갖춰야 한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