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산텔레콤(대표 박병기 http://www.kisantel.co.kr)이 최근 모바일 솔루션업체 셀피온과 DMB 채널을 통해 교통 및 여행 정보를 보여줄 수 있는 교통·여행자정보 국제표준규격(TPEG) 기반 솔루션을 공동 개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제품은 국제 TPEG 표준에 따라 설계했으며 사고 및 돌발상황정보(RTM), 혼잡교통정보(CTT), 대중교통정보(PTI)를 모두 구현했다. 특히 교통정보의 가공 및 인코딩·디코딩·디스플레이까지 전 과정을 구현했으며 인코딩과 디코딩 부분 TPEG 모듈을 독립적으로 설계, 어느 플랫폼에나 적용이 가능하다.
또 디코딩 모듈은 수신된 교통정보를 터미널 애플리케이션에서 연동할 수 있는 인터페이스(API)도 제공한다. DMB TPEG 데이터를 수신하는 단말기에 적용하면 문자 형태뿐 아니라 네이게이션과 연동시킬 수 있으며 향후 교통관련 정보 외에 뉴스, 날씨, 증권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 방송도 추가할 수 있다.
박병기 사장은 “TPEG는 기존 통신망 대신 저렴하고 효율적인 DMB 주파수 채널에서 실시간 교통정보서비스를 제공할수 있게 해줘 DMB 시장 확대에 촉매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