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애플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사장 겸 CEO는 인피니언 메모리 사업부 인수 여부를 저울질하고 있다고 밝혔다.
애플턴 CEO는 반도체 전문 온라인 매체 EE타임스와의 최근 인터뷰에서 “인피니언 메모리 사업부는 분리될 예정이다. 기업공개를 하거나 매각 또는 인수될 가능성이 존재한다. 우리는 추이를 지켜보고 있다”고 인수 가능성을 언급했다.
애플턴은 또 마이크론은 반도체 업계에선 어떤 경우에도 인수 대상이 되기보다는 인수자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보다 작은 반도체 업체가 많다. 과거 우리는 TI 부문과 도시바의 D램 사업부문을 각각 인수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인피니언은 오는 7월 1일 목표로 메모리 사업부문 분사를 준비중인데 오는 9월 30일 마감하는 회계연도에 매출 33억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