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6일 휴대폰과 유선전화 기능을 모두 갖춘 ‘원폰’에 블루투스 기술을 추가한 ‘원폰II(LG-KF1100)’를 선보였다.
원폰은 집 밖에서는 CDMA 이동통신망을, 집 안에서는 액세스 포인트(AP)를 통해 유선전화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통화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원폰Ⅱ’는 근거리무선통신 기술인 블루투스를 이용해 휴대폰 액세서리 분실방지·모바일프린팅·대전게임·워키토키 등 다양한 기능이 추가돼 있다. 블루투스로 연결된 헤드세트나 핸즈프리 등과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질 경우 단말기에서 경고음이 발생해 액세서리 분실을 방지한다.
또 PC 없이 직접 프린터와 연결해 사진 등을 출력할 수 있는 블루투스 모바일 프린팅 기능 등을 지원하며, 워키토키 기능을 이용하면 동일 모델끼리는 최대 100m내에서 무료 통화가 가능하다.
김원석기자@전자신문, stone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