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카페에도 일회용 서비스가 등장했다.
인터넷 커뮤니티 전문업체 코애니(대표 신동윤 http://www.coany.com)는 행사·모임 등 특정 목적으로 일정 기간 동안 카페를 운영할 수 있는 1회용 커뮤니티 서비스 ‘인스턴트카페’를 6일 선보였다.
인스턴트 카페는 결혼, 집들이, 돌잔치, 개업식, 부음 등 중요한 행사나 모임을 인터넷 상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행사기간 중에만 카페를 한시적으로 사용함으로써 지속적인 카페 운영에 대한 부담감 없이 누구나 카페를 개설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기존 카페 서비스와 달리 클릭 한 번으로 손쉽게 카페를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초대 메일을 받은 사람은 회원가입 없이 누구나 로그인을 하지 않고도 카페에 방문해 글을 남길 수 있는 등 각종 행사를 효율적으로 알리고 운영할 수 있다.
신동윤 사장은 “기존 인터넷 카페 서비스가 범용적인 커뮤니티 서비스라면 ‘인스턴트 카페’는 결혼, 돌잔치, 집들이 등 일회성 행사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틈새 카페 서비스”라고 설명했다.
김민수기자@전자신문, mimo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