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 전문업체 버디버디가 온라인게임 ‘마스터 오브 판타지’를 서비스중인 사내 온라인게임사업TF를 버디게임즈(대표 황지윤·로고)란 독자 법인으로 설립, 6일 출범시켰다.
이로써 버디버디는 지난해 1월 TF를 구성한지 1년3개월만에 온라인게임사업을 전담하는 계열 법인을 갖게됐으며, 전문성 및 독자성을 갖고 온라인게임사업을 전개할 수 있게 됐다.
출범과 함께 버디게임즈는 계열내 네트워크 솔루션 개발 및 구축 전문업체인 버디시스템즈를 합병했으며, ‘마스터 오브 판타지’의 공동개발사인 리비소프트도 흡수 통합했다.
버디게임즈는 연내 공개될 4개 온라인게임의 개발 프로젝트를 담당하는 2개의 스튜디오와 퍼블리싱·해외수출·제휴 및 프로모션을 담당하는 서비스 사업부, e비즈 사업부 등 2개 사업부서 체제로 운영될 예정이다.
이날 법인 창립식에서 황지윤 버디게임즈 사장은 “독창적인 게임 개발 및 서비스, 다양한 장르의 퍼블리싱을 위해 대대적인 투자를 진행해 나갈 것”이라며 “현재 100여명 수준인 직원 규모를 올해 중반까지 200명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