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루션 전문업체 누리텔레콤(대표 조송만 http://www.nuritelecom.com)이 온라인게임, 캐릭터 등 콘텐츠사업을 전방위로 강화하고 나섰다.
누리텔레콤은 캐릭터 개발 및 국내외 캐릭터 라이선싱을 주력사업으로 하고 있는 킴스라이센싱(대표 김준영)의 경영권까지 인수했다고 6일 밝혔다.
누리텔레콤은 이에 앞서 지난달 자체 개발한 ‘캠파이터(http://www.camfighter.com)’의 공개 서비스를 시작했다.
누리텔레콤은 앞으로 킴스라이센싱을 캐릭터와 애니메이션을 포함한 콘텐츠 전반을 제작, 유통하는 종합 엔터테인먼트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킴스라이센싱 인수는 디지털멀티미디어방송(DMB), 휴대인터넷(와이브로) 등 차세대 모바일 미디어가 속속 선보임에 따라, 디지털 콘텐츠 수요가 급증할 것이란 예측에 따른 전략적 포석으로 분석된다.
킴스라이센싱은 현재 미국 로스엔젤레스에 지사를 두고 있어, 앞으로 온라인게임 ‘캠파이터’의 미주지역 진출에도 긍정적인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보인다.
조송만 누리텔레콤 사장은 “콘텐츠부문을 향후 회사의 성장동력으로 삼아 지속적인 투자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게임·캐릭터·라이선싱 등 콘텐츠와 연관된 각 비즈니스모델의 연계성을 높이는 것이 당면 과제”라고 말했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