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원형 콘텐츠, 고등학교 국사교과서 부록에 게재

고등학교 국사교과서에 수록된 다양한 우리 문화원형 콘텐츠의 모습.
고등학교 국사교과서에 수록된 다양한 우리 문화원형 콘텐츠의 모습.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이 개발한 문화원형 콘텐츠가 국사편찬위원회(위원장 이만열)가 제작한 고등학교 국정 국사교과서 부록에 수록돼 전국에 배포됐다.

이번에 수록된 콘텐츠는 한산대첩 학익진 모형과 고구려 아차산성 보루, 안학궁 전경과 개화기 신여성 교육 등 그래픽 자료 26건, 7페이지 분량이다. 2학기에는 문화원형 콘텐츠를 활용한 멀티미디어 역사교재 ‘재미있는 역사’가 전국 초·중·고등학교에 배포될 예정이다.

김기헌 문화원형사업팀장은 “그동안 문화원형 콘텐츠는 도서와 에듀테인먼트 부문에서 활용사례가 많아 교육적 활용가치가 높다는 평가를 받아왔다”며 “이번에 국사교과서 게재를 계기로 문화원형콘텐츠의 교육적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화원형 콘텐츠는 한국적 문화 정체성을 가진 원천자료를 디지털콘텐츠화한 것으로 현재 문화콘텐츠닷컴(http://www.culturecontent.com)을 통해 방송영상·애니메이션·만화·캐릭터·디자인 등 문화산업 전반에 창작소재로 활발히 제공되고 있다.

정진영기자@전자신문, jych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