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 자매지 더게임스가 창간 2주년을 맞아 7일 특대호를 발행했다.
프리미엄 게임 정론지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더게임스는 이번 특대호에서 30여 주요 게임업체 개발자들이 참여해 선정한 ‘더게임스(TG)어워드’를 발표했다. TG어워드는 △그래픽 △사운드 △독창성 △시나리오 등 4개 부문으로 나눠 최고의 작품을 선정하게 되는데, 이번호에는 그래픽부분의 최고상을 받은 ‘그라나도 에스파다’를 집중 소개하고 있다.
이번 특대호의 커버스토리는 전세계로 힘차게 뻗어나가고 있는 한국 온라인게임의 위상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동시접속자 1000만명 시대’의 현황과 의미를 짚어보는 기사로 마련했다. 또 정동채 문화부장관의 대담을 통해 게임업계 현안과 과제를 조명했으며 계임계를 이끌고 있는 파워 우먼들과 한국 온라인게임에 절대적인 영향을 미친 세계 게임거장들을 돌아보는 지면을 집대성해 놓고 있다. 이와함께 온라인게임을 즐기는 유저들과 좌담회를 마련, 게임 현장에서 벌어지고 있는 다양한 목소리를 담아냈다.
더게임스는 또 3월 한달간 4회에 걸쳐 특대호를 발행할 예정이다. 2회 특집호에서는 콘텐츠를 주제로 온라인게임의 산증인인 ‘리니지’ 서비스 10년을 총정리해 보는 자리를 마련한다. 또 세계 게임사 속에서 뛰어난 게임성에도 불구하고 아쉽게 사라져간 게임들을 돌아보는 코너도 있으며 모바일게임의 미래를 진단해보는 좌담회도 지상 중계된다. 이밖에 더게임스 창간 이후 2년 동안 벌어졌던 숱한 화제와 사건들을 사진으로 되돌아보는 기획도 준비된다.
특히 최근 청소년들 사이에게 각광받고 있는 e스포츠를 주제로한 3회 특집에서는 e스포츠의 산업을 집중조명해 e스포츠 산업의 발전가능성과 문제점등을 집중분석하고 국내 처음으로 프로게이머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그들이 느끼는 보람을 살펴본다.
마지막 특집호에서는 기술을 주제로 온라인게임 개발 기술이 어디까지 진보했는지를 ‘그라나도 에스파다’와 ‘바람의 나라’를 비교하면서 알아본다. 이를 통해 앞으로 온라인게임의 발전을 심도있게 다룰 예정이다.
더게임스 모인 편집국장은 “창간 2주년을 맞아 게임산업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해 보고 싶었다”며 “이를 통해 당면하고 있는 문제점이 무엇이고 이를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에 초점을 맞췄다”고 창간 특집 기획 의도를 밝혔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
사진: 프리미엄 게임 정론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전자신문 자매지 더게임스가 창간 2주년을 맞아 특대호를 발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