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홍 의원(열린우리당)을 단장으로 하는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방송통신제도조사단이 6일(현지시각) 프랑스 방송정책규제기관인 시청각위원회(CSA)와 최대 민영방송 TF1을 방문해 유럽의 방송통신 규제현황과 정책방향, IPTV 현황 등에 대해 협의했다.
문광위 조사단은 CSA의 보디스 위원장을 만난 자리에서 우리나라 DMB기술과 상용화에 대해 설명했으며 보디스 위원장은 “한국의 지상파DMB(T-DMB), 유럽의 DVB-H에 대한 실험방송을 실시하고 있으나 프랑스가 어떤 방식을 채택할지는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TF1의 보솜 부회장은 “TF1은 지난해 10월부터 한국의 T-DMB방식으로 시험방송을 하고 있으며 기술적 성과가 매우 훌륭하다”고 말했다.
이번 방송통신제도조사단에는 김재홍 의원 외에 윤원호·이경숙 의원(이상 열린우리당), 심재철·박찬숙 의원(이상 한나라당), 손봉숙 의원(민주당) 등과 방송위의 성유보 상임위원이 참가중이다.
성호철기자@전자신문, hcs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