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광 다이오드(LED:Light Emitting Diode)는 전기 에너지를 빛 에너지로 바꿔주는 광반도체 소자로서 차세대 광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LED는 재료에 따라 적외선(IR)·가시광선·자외선(UV) 등 폭넓게 발광이 가능하다. 그 가운데 사람 눈에 보이지 않는 100∼400㎚ 범위의 빛의 파장, 즉 자외선 영역인 400㎚ 미만의 파장을 가진 질화물계 재료를 이용한 것이 UV LED다. UV LED는 재료의 물성 특성상 에피 성장기술이 핵심기술이다. 특히 알루미늄(Al) 첨가에 따른 양자효율 저하와 소자 내부의 광 흡수 손실을 줄이기 위한 고난도의 박막성장법으로 세계적으로도 아직 기술이 성숙하지 않은 미개척 분야라고 할 수 있다. UV LED를 적색(R)·녹색(G)·청색(B)의 형광체와 조합하면 색 순도가 좋은 조명용 백색 LED를 제작할 수 있기 때문에 형광등 조명을 넘어 반도체 조명시대를 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현재 일본 닛치아화학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삼성종합기술원과 LG전자기술원 등의 연구소와 LED 업계에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