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밖에서도 휴대폰으로 집안의 영상저장장치(DVR)를 조작해 TV방송을 녹화할 수 있도록 해주는 DVR서비스가 올 여름 미국에서 시작된다.
7일(현지시각) C넷에 따르면 미국 최대의 DVR업체 티보(TiVo)는 이동통신서비스 업체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와 제휴, 휴대폰 조작으로 집안의 DVR를 작동해 TV를 녹화할 수 있도록 해주는 ‘티보 모바일’이란 서비스를 실시한다.
이 서비스는 고객이 직장 동료로부터 어떤 TV프로그램이 재미있다는 얘기를 듣고 휴대폰을 걸어 집안의 DVR을 조작해 TV프로그램을 예약녹화할 수있게 해 주는 내용이다.
티보와 버라이즌 와이어리스에 가입한 고객은 휴대폰에 전용 SW만 다운받으면 간단하게 티보 모바일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다.
DVR은 TV프로그램을 간단하게 녹화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광고를 건너 뛰거나 생방송을 일시 정지시킬 수 있어 미국내 1100만명의 고객아 사용하고 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