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 미래=유명 주식 분석가가 제시한 장기투자 전략서. 저자는 성장성 주식을 좇는 개인 투자자는 반드시 실패한다면서 신생주식에 현혹되지 말라고 충고한다. 또 세계 경제의 중심이 중국과 인도 등으로 이동하면서 새로운 투자 기회가 열릴 것이라고 주장한다. 저자는 미국 펜실베이니아대 와튼스쿨 교수 겸 주식 분석가로 주식 투자 전략의 최고 권위자로 인정받고 있다. 제러미 시겔 지음. 윤여필 옮김. 청림출판 펴냄. 1만8000원.
동기부여의 힘=탁월한 성과를 올리려는 리더에게 필요한 인재활용법 지침서. 이 책은 샘 윌튼(월마트 창업자), 어니스트 섀클턴(남극 탐험가), 프랜시스 헤셀바인(전 미국걸스카우트협회장) 등 위대한 리더들의 동기부여 방법을 알려준다. 각 장의 첫머리에는 동기부여와 관련해 알아둘 이론을 알려주고, 끝머리에는 자신의 조직을 점검하고 여러 대안을 모색할 기회를 제공한다. 존 발도니 지음. 이진원 옮김. 더난출판 펴냄. 1만1000원.
미디어 선거의 이론과 실제=미디어 선거에 대한 해설서. 4년전 출간된 동명의 책을 개정해 내놓았다. 우리나라 등 5개국의 선거법 개정 내용, 선거 캠페인 과정과 선거 결과, 선거에서 미디어의 역할과 영향력, 인터넷 선거의 활용 및 효과 등을 중점적으로 개정, 보완했다. 저자는 미디어 선거에 대한 올바른 이해가 미디어 선거의 역효과를 줄이고 저비용 고효율의 선거를 가능하게 한다고 주장한다. 권혁남 지음. 커뮤니케이션북스 펴냄. 2만3000원.
다가올 3년, 일생일대의 투자 기회를 잡아라=향후 3년간 한국의 재테크 시장을 예측한 책. 저자들은 일본 경제의 흐름과 우리나라 경제의 현황을 비교한 후 다가올 3년을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경제적 삶의 질이 결정될 것이라고 경고한다. 이 책은 2008년까지 주식, 부동산, 채권 순으로 투자 수익률이 결정되고, 2008년 이후에는 채권 투자가 대세를 이룰 것으로 전망한다. 이용림·김대중 지음. 원앤원북스 펴냄. 1만3000원.
아하, 유비쿼터스가 이런 거구나=요즘 언론에서 하루가 멀다 하고 등장하는 유비쿼터스의 개념을 쉽게 알려주는 입문서다. 이 책은 전문가가 아닌 일반인의 눈높이에 맞춰 유비쿼터스 혁명의 파급효과를 상세히 설명해준다. 저자는 일상 속에서 유비쿼터스 기술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다양한 가상시나리오를 제시한다. 초보자를 위한 유비쿼터스 길라잡이로 손색이 없다.
정균승 지음, 중앙경제평론사 펴냄, 1만900원.
소프트웨어로 승부하자=소프트웨어(SW)산업의 성격과 경쟁의 핵심을 알기 쉽게 풀이해 주는 책. 일반 경영자를 상대로 SW비즈니스의 중요성과 성공의 열쇠, 구체적인 실천방안, 경제적 효과까지 설명하고 있다. 또 잘못된 SW 관리로 인한 참담한 비즈니스 실패 사례를 열거함으로써 SW의 중요성을 일깨워 준다. IBM의 SW사업을 총괄했던 저자의 내공이 느껴지는 저술이다.
와츠 험프리 지음, 학현사 펴냄, 1만2000원.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미래 시나리오=21세기 과학과 기술의 변화가 인간의 생활 전반을 어떻게 바꾸어 놓을까. 이 책은 지난 25년간 기술혁신과 변화를 추적한 과학자, 기술자, 연구원, 미래학자의 연구를 바탕으로 생생한 미래의 모습을 보여준다. 총 5개로 기술영역을 나눠 영역별로 풍부한 사례와 흥미롭고 생동감 넘치는 미래 시나리오를 제시해 창의력을 키워준다. 국내 첨단기술 전문가의 해설도 곁들였다. 조엘 바커·스콧 에릭슨 지음. 위즈덤 하우스 펴냄, 1만2000원.
흑룡강성의 조선족=고구려, 발해의 땅, 항일 독립운동지였던 흑룡강성에 살고 있는 우리 민족의 이야기를 소개한 책이다. 저자는 중국에 사는 조선족의 역사를 통해 고구려·발해의 역사가 중국의 것이 아닌 우리의 역사임을 입증해 보이려 한다. 저자가 직접 현지에서 찍은 사진자료와 함께 소개되는 동포들의 이야기는 중국 속 한민족의 삶과 문화유산을 진솔하게 기록한 자료로서 가치가 높다.
강위원 지음, 고함 커뮤니케이션 펴냄, 2만80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