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 원장 황대준)은 학교도서관 정보화 사업의 일환으로 운영중인 디지털자료실지원센터(DLS) v2.0 소프트웨어가 공공기관 최초로 국제 표준에 부합하는 GS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DLS 소프트웨어는 도서·비도서·온라인 정보를 통합 관리해주는 시스템으로, 학교 도서관의 도서관리 업무를 자동화하고 정보검색 등 인터넷 기반의 독서 지원 기능을 제공한다. KERIS는 지난 2001년부터 각급 학교의 학교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해 전국 시·도 교육청에 DLS 소프트웨어를 설치, 운영중이며 이번 인증 획득을 계기로 전국적으로 v2.0 소프트웨어를 배포할 계획이다.
GS인증제도는 국제표준인 ISO/IEC 9126 등에 근거해 소프트웨어의 품질 완성도를 평가하는 제도로, 국내에서는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에서 평가를 시행하고 있다.
김유경기자@전자신문, yuky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