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모바일 여행업 추가·신규 사외이사 선임

 SK텔레콤(대표 김신배)은 10일 제22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하고 지난해 매출 10조1611억원, 당기순이익 1조8714억원의 재무제표를 승인했다.

 SK텔레콤은 또 모바일 여행서비스 강화를 위해 정관상의 사업 목적에 여행업을 추가하고, 주당 현금 배당금을 8000원으로 확정했다. 이와 함께 임현진 서울대 교수를 사외이사로 추가 선임, 이사회 중심 경영에 더욱 힘을 싣기로 했으며 임기 만료된 김용운 사외이사도 재선임했다.

 이로써 SK텔레콤은 사내이사 4명(조정남 부회장, 김신배 사장, 이방형 부사장, 하성민 전무)과 사외이사 8명(김대식·김용운·남상구·변대규·윤재승·양승택·이상진·임현진)으로 구성된 이사회를 새롭게 구성하게 됐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SK텔레콤의 대주주 지분은 SK그룹이 22.79%, 외국인 48.74%, 포스코 3.64%, 자사주 10.53% 등이다.

 서한기자@전자신문, hse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