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주요 제품 업데이트 발표

 지난 연말 주요 제품의 업데이트를 선보인 바 있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다음주 새 제품을 내놓을 예정이다.

 MS는 보안 SW인 ‘원케어(OneCare)’에 안티스파이웨어 기능을 추가하고, 오피스 차기 제품인 ‘오피스 2007(코드명 오피스 12)’의 새 프리뷰 버전을 다음주 선보이며, 윈도와 오피스의 보안 결함을 수정한 패치를 14일 내놓을 예정이다.

 MS는 원케어 베타 리프레시 버전에 기존 베타 버전에는 없던 안티스파이웨어 기능을 넣었다.

 MS가 지난해 5월 출시 계획을 처음 밝힌 원케어는 소비자용 안티바이러스 시장을 겨냥한 제품으로, 안티바이러스·안티스파이웨어·방화벽 SW를 백업 및 튜닝 기능을 함께 제공한다.

 원케어 최종판은 오는 6월부터 온라인과 매장에서 판매되며, PC 1∼3대 사용시 1년 이용료는 49.95달러가 될 예정이다. 한편 원케어의 온라인 서비스 명칭은 ‘윈도 원케어 라이브’에서 ‘윈도 라이브 원케어’로 변경됐다.

 MS는 오피스 차기 제품인 ‘오피스 2007’ 베타를 업데이트한 새 프리뷰 버전을 다음주에 선보일 계획이다. 새로운 프리뷰 버전은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고치고 버그를 수정하고 안정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 버전은 테스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1만여명에게만 배포된다.

 오피스 2007 첫 베타 버전은 지난해 11월 발표됐으며 두번째 공개 베타 버전(모든 사용자가 다운받아 사용해볼 수 있는 버전)은 올 봄에 나올 예정이며 최종 제품은 올 연말 출시된다.

 이밖에 MS는 윈도와 오피스의 보안 결함을 수정한 패치도 14일(현지시각) 내놓을 계획이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