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선네트워크(대표 김종현 http://www.korwin.co.kr)가 국내 최초로 지그비 프로토콜 스택에서 ‘ZCP’ 인증을 획득했다.
ZCP(ZigBee Compliant Platform)는 세계적으로도 인증기업이 10여 개에 불과하며 인증받은 칩과 스택을 사용해야만 제품에 지그비 로고를 사용할 수 있다. 또 지그비 얼라이언스에서 지정한 공인 인증기관인 TUV라일렌드와 NTS 2곳에서 엄격한 심사를 거쳐 상호운용성 요구사항을 만족시켜야 인증을 받을 수 있다.
한국무선네트워크는 지난달 TUV라일렌드에서 50개의 모든 ZCP 테스트 항목을 통과, 인증받았다.
국내 기업이 스택 인증을 받음으로써 네트워크 프로그램·문서 한글화, 다양한 편의 제공 등이 가능해져 개발시간 단축과 수출 대체 등 국내 지그비 산업 발전에도 큰 전기가 될 전망이다.
김종현 사장은 “지난해 시작된 ZCP 인증은 칩콘, 프리스케일 등 유명기업만 인증받았을 정도로 심사가 까다롭다”며 “한국 무선네트워크 기술을 세계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밝혔다. .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