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티즌 52% "PS3 사고 싶다"

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가장 사고 싶은 비디오 게임기

 국내 네티즌 2명 가운데 1명은 가장 사고 싶은 비디오 게임기로 일본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3(PS3)’를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가격 비교사이트인 다나와(http://www.danawa.com)가 지난 2월 20일부터 3월 8일 사이에 자사 사이트를 찾은 3325명을 상대로 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2%(1715명)가 PS3를 가장 사고 싶은 게임기로 답했다.

 마이크로소프트사의 ‘X박스360’은 응답자 중 24%(804명)의 지지를 얻어 인기도 2위를 차지했으며, ‘플레이스테이션 포터블(PSP)’이 17%(563명)로 그 뒤를 이었다.

닌텐도의 차세대 게임기 ‘레볼루션’과 레인콤의 휴대용 인터넷 게임기 ‘G10’은 각각 94명과 89명이 사고 싶다고 답해 둘 다 비슷한 인기도를 보였다.

세계 시장에서 PSP의 보급률을 앞지른 닌텐도의 휴대 게임기 ‘닌텐도 DS’는 응답자 중 2%(60명)만이 구매하고 싶은 제품으로 꼽아 국내에서는 그 인지도가 매우 낮은 것으로 드러났다.

희망 게임기별로 응답자에게 하고 싶은 게임 장르를 물어본 결과 롤플레잉게임(RPG)이 모든 기종에서 고르게 최고 답변을 얻었다.

PS3와 X박스360 등 외산 게임기의 선호 장르는 모두 RPG, 스포츠, 액션, 슈팅의 순이었다.

레인콤 G10 팬들은 RPG, 스포츠, 클래식 게임패키지, 슈팅, 시뮬레이션, 어드벤처 순의 장르 선호도를 보였다.

장지영기자@전자신문, jyaja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