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전자는 3인치 대형 와이드 LCD에 슬라이드가 상하 및 좌우로 움직이는 와이드 듀얼 슬라이드폰 ‘SPH-B5200’을 처음 공개했다.
가로 세로 어느 쪽으로도 밀어 올릴 수 있는 ‘SPH-B5200’은 지상파 DMB를 즐길 수 있는 3D 입체 게임폰이다.
이 제품은 고급스러운 질감으로 검은 상단부분 전면이 3인치 대형 와이드 LCD 화면으로만 이뤄져 있으며, 가로로 밀어 올리면 각종 게임전용 버튼들이 드러나 다양한 3D게임을 즐길 수 있다. 블루투스를 통한 1대1 대전게임이나 가속도센서를 이용한 동작인식 게임도 가능하다.
이기태 삼성전자 사장은 “DMB, 게임, 인터넷 등 휴대폰의 엔터테인먼트 및 정보이용 기능이 강화되면서 LCD화면 확대와 디자인의 혁신이 필요하다”며 “삼성 휴대폰이 최첨단 기능과 혁신적 디자인으로 휴대폰의 영역확대를 주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