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사인이 P2P 기술 전문업체 콘티키(Kontiki)를 6200만달러에 인수하기로 했다고 C넷이 13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베리사인의 이번 인수는 광대역 기반의 콘텐츠 서비스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콘티키는 2001년 시작된 P2P 기술 전문업체로 파일 다운로드 속도를 높여 인터넷 서비스 업체들의 부담을 줄이는 매니지드 P2P 기술을 공급하고 있다.
베리사인은 성명에서 이 업체 인수가 자사의 인프라 서비스와 IT 보안 사업을 광대역 콘텐츠 서비스 분야로 확대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수 작업은 이달 안에 완료될 예정이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