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최대의 케이블회사인 컴캐스트가 할리우드 연예전문 케이블방송 ‘E! 엔터테인먼트 텔레비전’의 지분 확대에 나선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 보도했다.
컴캐스트는 월트디즈니가 보유한 E! 엔터테인먼트의 잔여지분 40%를 20억∼40억달러에 인수하는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번 컴캐스트의 E! 엔터테인먼트 지분확대는 케이블TV 시장에서 오락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한 포석으로 풀이된다. E! 엔터테인먼트는 연예뉴스 채널인 E!과 패션채널인 스타일 네트워크의 두 채널로 구성돼 있다. 배일한기자@전자신문, bail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