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 올해 전세계에 2억5000만달러 투입 이노베이션 센터 40개 추가 설치

 IBM이 올해 이노베이션 센터 40개를 추가로 개설하고 이 시설들에 대한 연간 투자를 2억5000만달러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IDG 뉴스 서비스가 14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돈 앳킨스 IBM 글로벌 비즈니스 파트너스 이사는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자사의 ‘파트너월드’ 콘퍼런스에서 이 같이 발표했다.

앳킨스 이사는 고객들이 ‘비즈니스 파트너 이노베이션 센터(BPIC)’를 방문할 경우 80%가 제품 판매로 이어진다고 말해, IBM이 이 센터를 통해 제품 판매 증가를 기대하고 있음을 시사했다.

이 센터는 IBM 협력사와 고객사를 위한 교육·테스트·지원 시설 역할을 하게 된다.

센터 중 일부는 IBM에 의해 운영되고 나머지 일부는 IBM의 협력사에 의해 소유 및 운영되며 ‘BPIC’로 명명된다.

  IBM은 이 센터를 개설할 지역으로 아르헨티나·브라질·중국·인도·멕시코·영국 및 동유럽과 스칸디나비아 지역 몇몇 국가를 고려 중이다. 미국에서는 아리조나·애틀랜타·캘리포니아·노스 캐롤라이나·사우스 캐롤라이나 등이 고려되고 있다.

현재 이 센터는 총 100개 운영되고 있으며 이 곳에서 총 1000명의 기술 전문가들이 일하고 있다. 가장 최근에는 IBM 협력사인 챔피언 솔루션스 그룹이 플로리다주에 센터를 개설했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