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 OFF]"中 해커들 한국의 은행 해킹할 수 있다"

“1조원 이상 매출을 하는 팹리스 시스템반도체업체의 탄생은 필연이라고 생각합니다.”-이경호 지씨티세미컨덕터 사장, 한국 팹리스산업은 환경 자체는 대만에 비해 열악하지만 그래도 경제·산업 규모를 생각하면 한국에서 1조원 기업이 아직 탄생하지 못한 것은 의아스러운 일이라며.

“IT컨설팅의 불모지었던 80∼90년대 국내 시장에서 ‘맨 땅에 헤딩’하는 심정으로 다들 같이 고생하며 일해와 그렇다.”-김성수 베니트 상무, 개인 성향이 강한 컨설턴트 사이에서도 유독 액센츄어(옛 앤더슨컨설팅) 출신들이 강한 연대의식을 보이는 이유에 대해.

“셋톱박스를 포함한 42인치가 150만원대인 엘코스 HD TV 시대가 열립니다.” -이근우 유니드시스템 사장, 최근 대우일렉트로닉스가 대대적인 판촉전에 나서는 등 고품질 중저가 엘코스 HD 프로젝션 TV가 올해부터 새로운 DTV 한축으로 자리잡을 것이라며.

“도메인네임서버(DNS) 보안의 중요성은 날로 증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DNS의 정기적인 업그레이드나 보안 패치가 기업 내 보안 전문가에 의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이금룡 넷피아 대표, DNS 컨설팅 사업에 진출하게 된 배경을 설명하며.

“중국 해커들은 한국의 은행을 해킹할 수 있다. 나도 할 수 있다. 한국은 아직도 보안전쟁의 위험성을 모르는 편안한 분위기다.”-김익환 안철수연구소 부사장, 한국 사회 전반이 보안불감증에 걸려 보안위기의 심각성을 모른다며.

“자이언트 빅 히트 모델이 될 것이다.”-윤여을 소니코리아 사장, 20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열린 신제품 발표회에서 소니 HD캠코더가 선전을 거듭하고 있다며.

“젊은이들의 역량 발휘에는 기업들의 숨은 노고가 있었다.”-정동영 열린우리당 의장, 20일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경제단체와의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에서 우리 선수들이 선전한 데에는 기업가와 근로자의 땀과 눈물이 뒷받침됐다며.

“명의도용 파문에 따른 악재가 거의 반영된 상황이다.”-정우철 동양종금증권 연구원, 대표주인 엔씨소프트를 비롯한 게임주 주가의 턴어라운드가 가능한 시점이라면서.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이 콘텐츠의 중요성을 부각시켰다.”-김경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최근 WBC대회를 중계한 위성DMB의 가입자가 급증한 반면 중계권을 확보하지 못한 지상파DMB는 가입자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