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2위의 위성 라디오 사업자 시리우스가 최근 가입자 400만명을 돌파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0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시리우스는 지난해 말 330만명이던 가입자가 3개월 만에 2.2% 증가했으며 연말이면 600만명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반면 1위 업체 XM라디오는 지난 2월 이미 600만명 가입자를 넘었으며 연말에는 900만명에 이를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위성 라디오 서비스는 스포츠, 토크쇼, 엔터테인먼트 프로그램과 광고없는 음악 서비스 등을 제공하는데, 월 13달러면 이용 가능하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