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슈팅 온라인게임인 ‘스페이스 카우보이’의 속편 ‘스페이스 카우보이2’가 베트남시장에 진출한다.
중견 개발사 마상소프트(대표 강삼석)는 베트남의 VTC인테콤(대표 능엔 슈안 쿠옹)과 계약을 맺고 상용화 후 30%의 러닝 로열티를 받는 조건으로 ‘스페이스 카우보이2’를 베트남 게임시장에 수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로써 ‘스페이스 카우보이’ 시리즈는 전작이 일본에 수출된 데 이어, 후속작까지 베트남에 먼저 진출하는 국제화 성과를 거두게 됐다.
이번 수출 계약은 마상소프트를 우수게임 개발에 지원하고 있는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대표 권오남)의 주선으로 이뤄졌다.
YTC인테콤의 능엔 안 둥 온라인게임센터장은 “계약전 2개월에 걸친 ‘스페이스 카우보이2’의 베트남 테스트를 통해 시장에서 성공할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며 “4월중으로 서비스를 정식 론칭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스페이스 카우보이2’는 일반적인 슈팅게임의 단순함을 넘어 메카닉 장르까지 합친 비행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사실적인 그래픽 표현 뿐 아니라 다양한 채팅 기능까지 지원한다.
한편, VTC인테콤은 베트남 정보통신부 산하의 VTC멀티미디어사의 자회사로 온라인게임, 모바일게임, 뉴스포털, 게임TV 채널 등 인터넷 기반의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하는 인터넷 기업이다. 이진호기자@전자신문, jho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