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과학원(CAS), 향후 15년내 세계 3위 연구기관 목표

 중국과학원(CAS)이 향후 15년내 세계 3위 연구기관으로 올라서겠다는 목표를 세웠다고 신화통신이 21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바이 춘리 중국과학원 부원장은 중국과학원이 이날 아침 베이징에서 시작한 연례 업무 콘퍼런스에서이 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는 과학 연구에서 우리의 경쟁력을 더 양성하고 국가 전체의 혁신을 위해 개발된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필요하다”며 “과학원의 목표는 세계 일류의 성취물 창조·효율성 구축·경영 도입·과학자 양성”이라고 말했다.

중국과학원의 개발 계획에 따르면 중국과학원은 2010년까지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5대 연구 기관 진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개발 계획에서 일류 성취물은 중국의 경제 사회적 개발에 기여하는 중요한 연구를 수행하는 것 뿐 아니라 기초 연구·핵심 전략 기술·통합 첨단기술에서 혁신적인 과학적 성취를 뜻한다.

주욱과학원의 일류 효율성은 과학 연구와 기술 개발 및 연구소에서 육성된 기술의 자연스런 사용화에 사회 경제적 이익을 제공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 일류 경영은 과학적인 결정 절차·정책 입안 메카니즘·효율적인 명령과 제어·훌륭한 평가 시스템 등을 포함하며, 일류 과학자는 전략가와 경영 전문가 및 실험실 연구자들을 포함한다.

지난 달 발표된 ‘중국과학기술중장기프로그램가이드라인(2006∼2020년)’에 따르면 중국은 오는 2020년까지 연구개발(R&D)에 자국 예상 국내총생산(GDP)의 2.5%인 9000억위안(약 108조5580억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정소영기자@전자신문, syju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