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청약 "손쉬운 전화청약도 이용가능합니다"

판교청약 "손쉬운 전화청약도 이용가능합니다"

 판교 신도시 청약을 앞두고 인터넷 대란이 우려되는 가운데 인터넷뱅킹보다 손쉬운 ‘전화청약(폰뱅킹)’도 적극 활용할 만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자체 콜센터를 운영하는 국민은행을 비롯, 금융결제원의 전자금융 공동망을 통해 운영되고 있는 16개 시중은행 통합 콜센터를 이용하면 공인인증서 기반의 인터넷뱅킹이 아니더라도 판교 신도시 청약이 전화로도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폰뱅킹으로 전화청약을 하기 위해서는 사전에 청약통장에 가입한 은행을 찾아 폰뱅킹 서비스를 신청해야 한다. 청약 당일 국민은행은 1588-9999, 우리은행·농협 등 나머지 16개 시중은행은 ARS 1369를 걸어 5번과 #버튼을 누른 뒤 안내 절차에 따라 정보를 입력하면 된다.

두 개 번호는 전국 어디서나 가능하며, 단 LG텔레콤과 KTF의 이동전화로 청약할 경우 ‘해당 지역번호+1369’를 눌러 사용하면 된다.

한편 이날 현재 청약 1순위 220만명 중 140만명만이 공인인증서를 발급 받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신혜선기자@전자신문, shinh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