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로이 지사펠 라드웨어 사장](https://img.etnews.com/photonews/0603/060323113612b.jpg)
“올해 한국 내 L4 스위치 시장 점유율에 큰 변화가 일어날 것입니다.”
삼성전자 등 주요 고객 방문을 위해 방한한 라드웨어 로이 지사펠 사장은 한국내 L4 시장에서의 성공에 대한 자신감을 표현했다. 물론 로이 지사펠 사장이 말한 점유율 변화는 라드웨어의 약진이다.
그동안 라드웨어는 한국에서 L7스위치와 침입방지시스템(IPS) 위주로 사업을 진행했다. 하지만, 올해 들어 L4스위치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시장을 절반 이상을 점유했던 노텔이 LG전자와 합작사를 설립하면서, 틈새가 생겼기 때문이다.
“구형 L4 스위치 바이백, 분기별 100명의 엔지니어 교육, 한국 내 채널 학대, 각종 전시회 및 이벤트 개최 등 한국 시장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본사 차원의 모든 지원을 할 것입니다.”
이번에 방한한 것도 국내 기업들과 더 높은 차원의 다양한 협력 모델을 만들기 위해서다. 이 같은 노력으로 라드웨어코리아는 올해 1분기에만 전년 동기대비 167% 성장했다. 지난 한해 동안 전체 매출중 14%에 불과했던 L4 스위치 매출 비중이 63%를 차지했다.
로이 지사펠 사장은 “바이백 프로그램이 완료되는 오는 6월까지 제품의 저변을 계속 확대하고, 이미 출시된 대용량 제품인 ‘AS4’와 함께 조만간 신제품 ‘AS5’를 출시해 통신사업자 등으로 시장을 넓혀갈 것”이라고 밝혔다.
홍기범기자@전자신문, kbh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