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소재 게임개발사 KOG스튜디오(대표 이종원)는 자사의 액션대전게임 ‘그랜드체이스’가 대만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고 밝혔다.
이달 초 대만 게임서비스업체인 TIC를 통해 현지서비스를 시작한 ‘그랜드체이스’는 23일 현재 동시접속자수가 1만 3000명을 넘어섰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KOG는 현지 게임 유저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음에 따라 내주 중에 게임 아이템 판매를 통한 유료서비스에 나설 방침이다.
KOG는 이와 함께 올 상반기 내로 필리핀과 인도에도 현지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며, 연내 태국·싱가포르·베트남과도 서비스 계약을 맺을 계획이다.
이종원 사장은 “앞으로 해외서비스를 강화해 올해 약 100억 원의 매출을 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전자신문, jho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