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오던 세계 반도체 파운드리 시장이 지난해 처음 하락세로 들어섰다.
시장 조사 업체인 가트너 데이터퀘스트의 발표에 따르면 지난해 파운드리 시장은 2.5% 줄었다.
지난해 파운드리 업계에서는 점유율 44.8%인 대만 TSMC가 1위를 고수했으며 있으며 매출은 2004년 대비 7.2% 늘어난 82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2위는 28억2000만달러 매출, 점유율 15.4%인 대만 UMC가 차지했다.
SMIC는 2004년 4위에서 지난해 시장점유율 6.4%를 기록하며 3위로 뛰어올랐다. 매출은 11억7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20.1% 증가했다.
반면 2004년 3위였던 차터드반도체는 지난해 점유율 6.2%로 떨어지며 SMIC와 자리를 바꿨다. 매출은 11억3000만달러였다.
우리나라의 매그나칩 반도체는 2004년 7위에서 6위로, 동부반도체는 9위에서 8위로 1계단씩 상승했다.
전경원기자@전자신문, kwju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