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무선인터넷 업체 소프텔레웨어(대표 이승구)가 27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상호를 ‘이루온(ELuon)’으로 변경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루온’은 순수 국어인 ‘이루다’와 한자 ‘따뜻할 온(溫)’을 합성한 이름으로 컨버전스 기술로 세상을 따뜻하게 만드는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이루온 관계자는 “새 상호는 부르기 쉬울 뿐 아니라 컨버전스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 발전하고자 하는 장기 전략을 내포했다”며 “지난해 부가서비스 솔루션업체인 디지탈웨이브를 자회사로 인수하면서 회사의 중장기 전략을 변경한 것에 맞춰 사명을 새롭게 정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터넷주소는 혼선을 피하기 위해 기존 도메인(http://www.softeleware.com)과 새 도메인(http://www.eluon.com)을 당분간 함께 서비스할 예정이다.
김태훈기자@전자신문, taehun@